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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서

나흘간 음성·금왕읍 노인…2천340명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

  • 웹출고시간2021.04.01 13:34:36
  • 최종수정2021.04.01 13:34:36

1일 음성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노인이 하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문을 열고 75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나섰다.

군은 1~2일과 5~6일 나흘간 매일 600명씩 음성읍과 금왕읍 노인 2천340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첫날 접종한 노인들은 20일이 지난 오는 22일 2차 접종을 한다.

음성군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접종시간을 운영한다.

다만 접종은 백신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센터는 음성읍 설성로 47 음성체육관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은 실내면적 720㎡에 예방 접종시설, 이상반응 처치실, 영하 75도 초저온 냉동고와 냉장고가 배치된 백신보관 시설, 상황실 등을 갖췄다.

접종 현장에는 의사와 간호사, 행정지원인력 등 하루 30여 명이 근무한다.

군은 노인들의 예방접종 편의를 위해 차량을 배차해 센터로 내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응급처치에 대비해 소방서 구급차와 응급구조사, 간호사가 대기해 인근 태성병원으로 이송할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29일 모의훈련을 통해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고 각종 돌발 상황에 대한 대비를 마쳤다.

이날 접종 현장을 방문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예방접종센터는 행정기관과 의료기관 인근에 위치해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좋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으로 모든 군민이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26일 시작된 음성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난달 31일 오후 9시 기준, 1분기 접종대상인구 3천330명의 72.1%인 2천401명이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충주, 옥천, 영동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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