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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독과점식 언론시장 지배 적극 대응"

대신협 정기총회 개최 자치분권정책 여론 주도 약속
도종환 국회의원에 자치분권대상 수여
김중석 대신협 회장 재선임
문 대통령 축전서 "축하"

  • 웹출고시간2021.03.25 18:10:27
  • 최종수정2021.03.25 18:10:27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회 자치분권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강태억 충북일보 사장(사진 앞줄 왼쪽 첫번째) 등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사장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지방자치부활 30주년을 맞아 공동 보도 및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기획을 통해 자치분권정책에 대한 지역 여론을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

본보 등 전국 28개 유력 지역 일간지로 구성된 대신협 회원사 대표 21명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특히 네이버 등 포털의 독과점식 언론시장 지배와 지역뉴스 홀대가 국가의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거대한 걸림돌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회 자치분권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과 충북일보 강태억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협 회원사 간 전국단위 공동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신협은 정기총회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을 2회 자치분권대상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패를 전달했다.

도 의원은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조기 실현과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자치분권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신협은 이날 김중석(67·사진) 강원도민일보 사장을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김 회장은 현재 한국신문협회 이사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 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상 심사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지방자치 부활 30주년 및 자치분권위원회 출범 3주년 기념 토론회' 개최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회원사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기총회 및 1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하고 있다.

이어 "지방자치는 '자치분권 2.0'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도적 기초는 이미 마련됐다"며 "주민 직접 참여 확대,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지방자치법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고, 자치경찰제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지방일괄이양법 제정으로 지자체 권한도 크게 확대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치분권 2.0'의 토대 위에 민주주의가 국민의 삶에 더 단단히 뿌리내리고 지역마다 다양한 삶이 저마다의 색깔로 꽃피우길 기대한다"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전국순회대토론회가 그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 축전

'지방자치 부활 30주년 및 자치분권위원회 출범 3주년 기념 토론회' 개최를 축하합니다.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와 함께 숨을 쉽니다. 6·10 항쟁의 성과로 1991년 지방자치가 부활했고, 지방자치단체들은 주민의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성장시켜 왔습니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주민들과 소통해온 지자체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정부의 지역 상생형 일자리, 지역균형뉴딜도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는 '자치분권 2.0'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제도적 기초는 이미 마련되었습니다. 주민 직접 참여 확대,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지방자치법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고, 자치경찰제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지방일괄이양법 제정으로 지자체 권한도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새로운 자치제도 마련을 위해 애써주셨고, '자치분권 2.0'의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토론회를 준비해 주신 자치분권위원회와 김순은 위원장님,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김중석 회장님 그리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자치분권 2.0'의 토대 위에 민주주의가 국민의 삶에 더 단단히 뿌리내리고 지역마다 다양한 삶이 저마다의 색깔로 꽃피우길 기대합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전국순회대토론회가 그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3월 25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 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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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