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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국민체육센터 등 체육 인프라 대폭 확충

  • 웹출고시간2021.03.24 11:28:03
  • 최종수정2021.03.24 11:28:03

스포츠 메가 단양군이 지난해 준공한 영춘체육공원, 매포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 단양군
[충북일보] 스포츠 강군(强郡) 단양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며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은 올 연말까지 총 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매포읍 평동리 일원에 족구장 2코트, 배드민턴 등 다양한 체육종목 사용이 가능한 국민체육센터(A=1천823㎡)를 건립한다.

2020년 체육기금 공모사업에 확정돼 건립 중인 국민체육센터는 이달 중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군민 생활체육과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총 사업비 40억 원 중 국·도비 26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2년까지 상진생활체육시설에 부지 1천300㎡, 건축연면적 2천340㎡규모의 지상 3층 실내주차시설도 설치한다.

상진생활체육공원은 족구와 배드민턴 등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운동장과 체력단련 시설, 정구(테니스)장, 국궁장 등이 있어 전국단위 체육행사 유치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체육시설 체육기금지원 공모사업으로 단양정구장, 국민체육센터 등 시설의 바닥과 관람석을 개·보수하며 사계절 썰매장 기반조성, 양방산 전망대 주차장, 국궁장 안전시설 등 시설물 보강·정비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영춘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춘생활체육공원을 준공해 주민들에게 개방하며 많은 호평을 얻었다.

여기에 39억 원이 투입된 영춘면생활체육공원은 2만4천800㎡의 면적에 축구장, 배구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관리사 및 화장실, 부대시설, 주차장(129면), 관람석(300석) 등을 갖췄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전국·도 단위 대회 100여개의 체육 경기를 개최해 매년 10만 명이 넘는 체육인들이 찾는 단양은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사활을 걸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천만 관광객 방문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대책 아래 각종 체육행사 유치를 중요한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으로 삼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늘고 있는 생활체육과 스포츠마케팅 수요에 맞춰 스포츠 인프라 저변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체육인들의 단양방문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주말에는 '제2회 단양 소백산배 전국남여9인제 배구대회'가 국민·문화·매포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려 61개 팀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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