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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생활체육 부흥기 다시 오나… 충북체육회, 회장배 대회 신설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파크골프
방역지침 따라 올해 중 개최 예정

  • 웹출고시간2021.03.23 17:15:28
  • 최종수정2021.03.23 17:15:28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도내 노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회장배 대회를 신설한다.

충북체육회는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파크골프 등 3개 노인 종목에 대한 충북도체육회장배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 신설은 충북체육회가 노인체육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주요 추진사업이다.

체육회는 대회를 위해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종목별 1천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대회는 오는 5월부터 12월 중 종목별 지정된 경기장에서 클럽대항 및 시·군대항으로 열린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차원에서 참가 인원을 최소화하고, 개·폐회식 및 시상식 등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정확한 개최 시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공공체육시설 이용 완화 상황에 맞춰 종목별로 결정할 계획이다.

충북체육회는 대회와 관련해 24일 해당 종목 사무국장 회의를 열고 대회 추진 방침 및 목적, 지원 계획, 필요사항, 건의사항 등을 논의한다.

이강훈 충북게이트볼협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모든 대회가 취소되는 등 노인들의 신체활동 기회가 사라져 걱정이 많았다"라며 "도체육회장배대회 신설로 노인들의 신체활동 기회가 늘어나 기쁘다"라고 말했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노인들의 생활체육 활동 참여 기회 제공과 생활체육을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대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추가 지원할 수 있는 종목을 늘리고, 대회가 정통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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