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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늘품, '39회 충북연극제' 대상 수상

작품 '후선' 통해 대상 영예…39회 대한민국연극제 출전

  • 웹출고시간2021.03.22 17:54:55
  • 최종수정2021.03.22 17:54:55

극단 늘품의 배우들이 22일 청주 상상의터에서 열린 '39회 충북연극제' 시상식에서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극단 늘품이 '39회 충북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고 충북·청주연극협회가 주관한 이번 연극제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과 민간 소극장인 예술나눔터에서 열렸다.

연극제에서는 △극단 청사(청주)가 '당신은 나에게' △극단 청년극장(청주)이 '기막힌 동거' △극단 청예(청주)가 '리모콘' △예술나눔 청풍(제천)이 '용띠 위에 개띠' △극단 늘품(청주)이 '후선'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22일 청주 상상의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극단 늘품은 대상(충북도지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극단 청사와 극단 청년극장이, 은상은 극단 청예가 받았다.

개인상은 △연출상-천은영 극단 늘품 연출 △최우수남자연기상-이병철 극단 늘품 배우 △최우수여자연기상-이은희 극단 청사 배우 △남자우수연기상-김진영 극단 청예 배우 △여자우수연기상-유혜빈 극단 청년극장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신인연기상은 △정희선·윤수지 극단 늘품 배우 △김형민 극단 청년극장 배우 △정하솔 극단 청예 배우가 각각 수상했다.

무대부문 특별상은 극단 늘품의 무대를 총괄한 장하다 무대디자이너가 받았다.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은 "이번 연극제를 위해 고생하신 다섯 개 극단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극단 늘품이 대한민국연극제 본선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단체인 극단 늘품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8일까지 경북 안동·예천에서 열리는 '39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충북 대표로 나선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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