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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애인골프협회, 문암장애인골프장 잔디구장 조성

  • 웹출고시간2021.03.21 15:25:58
  • 최종수정2021.03.21 15:25:58

청주시장애인골프협회 회원들이 지난 19일 청주시 흥덕구 원평동 문암장애인골프장에서 잔디식재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 청주시장애인골프협회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골프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청주 문암장애인골프장에 잔디구장을 조성했다.

청주장애인골프협회는 지난 19일 청주시 흥덕구 원평동 문암장애인골프장을 찾아 잔디식재 마무리 작업을 마쳤다.

문암장애인골프장은 지난 2017년 수해 피해 이후 제대로 복구되지 않았다. 면적이 8천900㎡에 달해 잡초 제거와 잔디식재 예산이 걸림돌이었다.

하지만, 장애인골프협회 회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파크 골프인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직접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로 각종 파크골프대회가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 회원 400여명이 6개월에 걸쳐 문암장애인골프장의 잡초를 제거하고 잔디를 심었다.

이창록 청주장애인골프협회장은 "40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잔디구장을 확장했다"라며 "장애인을 배려하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만들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사무실과 창고, 음수대, 장애인 화장실 2곳이 설치되면 파크골프 체육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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