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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균형위 23~26일 '국가균형발전 주간'

주제는 초광역협력, 지역균형 뉴딜, 국제협력, 청년
충북도 국무총리상 수상… 수도권집중 타개책 모색

  • 웹출고시간2021.03.21 15:30:20
  • 최종수정2021.03.21 15:30:20
[충북일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를 '국가균형발전 주간'으로 정하고, 초광역협력·국제협력 강화·청년참여 활성화 등 다양한 각도에서 국가균형발전을 되짚어 보는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23일 오후 2시 세종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김사열 균형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고재순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균형발전 관계 부처 장·차관, 지자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균형발전 선언 제17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지난 2004년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 선언(2004년 1월 29일)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균형뉴딜 관련 정부, 지자체, 균형위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균형뉴딜 상생협력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은 전국 17개 시·도지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지역균형뉴딜 성과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에서는 이시종 지사가 참여하게 된다.

또 다년 간 국가균형발전에 기여가 크고 혁신적인 사례를 창출한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에게 '국가균형발전 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영예의 국무총리상은 충북도가 받게 된다.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상(부산 영도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마이벨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상(전남 신안군, 강원 인제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국민연금공단,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농업회사법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이다.

이어 24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국가균형발전 비전회의'를 개최해 향후 균형발전정책 추진의 주요 이슈에 대한 학계 및 정책담당자들의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균형발전 관련 정책담당자·지자체 대표·학계·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초광역협력사업으로 대표되는 '유연한 권역별 발전전략'과 지역균형 뉴딜 추진 등을 통한 '지역주도적 성장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최근 심화되고 있는 수도권 집중현상을 타개할 수 있는 효과적인 균형발전 전략을 모색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셋째 날인 오는 25일에는 균형발전 국제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연계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은 미래 지역발전과 활력의 주역인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들이 준비됐다.

균형위 김사열 위원장은 "한 주간 국가균형발전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균형발전의 미래를 앞당길 수 있는 정책방안들을 깊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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