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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영화관 내달 개관…운영 준비 완료

보은군·㈜씨네큐 관리위탁 협약
최신 개봉작 위주 다양한 장르 상영
요금 인근 대도시의 80%수준

  • 웹출고시간2021.03.10 10:52:20
  • 최종수정2021.03.10 14:50:00

이경선(오른쪽) ㈜씨네큐 부문대표와 정상혁 보은군수가 보은영화관 관리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10일 군수집무실에서 ㈜씨네큐와 '보은영화관' 관리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정식 개관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영화관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보은영화관' 수탁운영자 제안 공개모집 공고를 거쳐 지난달 수탁운영자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씨네큐를 최종 선정했다.

㈜씨네큐는 서울 신도림점, 충주연수점, 천안불당점 등 전국 7개 지점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알프스하동영화관, 칠곡호이영화관 등 작은영화관 2곳을 운영 중이며, 현재 영천공설시장 별빛시네마와 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4대 멀티플렉스 사업자이다.

'보은영화관'은 문화예술 시설이 부족한 보은 지역에 상설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주민들이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문화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2개관 91석 규모의 '보은영화관' 수탁운영자 ㈜씨네큐는 보은군민을 위해 최신 개봉작 위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군과 ㈜씨네큐는 운영인력 채용 시 보은군민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영화관람료는 인접 대도시 지역의 민간영화관 관람료의 80%이내 수준으로 책정하기로 합의했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영화관 개관으로 군민이 인근 도시로 나가지 않아도 도시에 있는 영화관과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민들도 찾아올 수 있는 영화관이 되도록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씨네큐 이경선 부문대표는 "보은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영화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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