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1.03.03 17:14:28
  • 최종수정2021.03.03 17:14:28
[충북일보] 청주시 공무원 새노동조합(위원장 김철민)은 3일 충북도의 공무원 현장 출장명령을 다시 한 번 규탄했다.

이날 새노동조합은 보도자료를 내 "충북도가 지난달 18일 시와 사전 협의없이 시·군 및 유관기관 직원들을 동원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겠다며 공문·명단 제출을 요구한 것과 관련 도 안전정책과를 항의방문한 이후 도는 3일 시·군 동원 인력을 축소하고, 직능단체와의 합동점검을 자체 홍보로 조정하는 등 수정된 계획을 하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도의 계획은 그야말로 아무런 준비없는 보여주기식 쇼에 불과했다"며 "당장 내일 첫 점검을 실시함에도 점검시간 및 구역, 점검방법,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 점검반 안전대책 확보 등 기본적인 사항조차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심지어 시에는 유관기관 참여자 명단조차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래방 등 시설별로 정해진 주기별로 실시하는 시의 자체점검에는 구청 대부분의 직원들이 동원됨에도 각 구별 6명(3명씩 2개반)의 인원으로 전혀 점검경험이 없는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 직원들을 포함해 실시한다는 도의 방역행정은 황당하기 그지없다"고 덧붙였다.

새노동조합은 끝으로 "도의 점검 강행에 따라 '도청의 갑질'에 대해 사례별·유형별로 분석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표명했다"며 "오로지 도정 홍보를 위해 사진 몇장 촬영하는 형식적인 점검은 자영업자들을 우롱하는 처사이자 불필요한 인력 동원으로 시·군 직원들의 피로도만 가중시키므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