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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부모회 "교육청 기증받은 책 학교 배포 '촛불혁명'이 처음"

국민의힘 세종시당 "나라 근간 흔드는 사상교육 즉각 중단하라"

  • 웹출고시간2021.03.03 16:31:33
  • 최종수정2021.03.03 17:41:56

세종시교육청이 '촛불혁명'이란 제목의 책을 세종시내 99개 모든 초중고교에 보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내용이 정치적이고 편파적이어서, 특히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교육청이 세종시내 99개 모든 초중고교에 '촛불혁명'이란 제목의 책을 보급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세종교육내일포럼과 국민의힘(세종시당)도 이와 관련한 성명과 논평을 3일 각각 냈다. <충북일보 2월 28일·3월 2일 보도>

학부모회는 "그 동안 여러 단체가 세종교육청에 기증한 책 가운데 학생들의 현장 교육용으로 배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들의 항의가 교육청에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교진 교육감은 시대착오적 발상과 개인의 신념 및 사상을 강요하는 교육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내일포럼은 "편향교육 조장하는 '촛불혁명' 학교 배포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포럼에는 △세종교육사랑학부모연합 △ 내일을생각하는변호사모임 △공정사회를위한세종시민모임 △교육올바로세우기세종운동본부 △세종교육을걱정하는학부모회 △세종자유민주시민연합 등 세종지역 1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포럼측은 밝혔다.
또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드는 주입식 사상교육을 즉각 중단하라"고 세종교육청에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여당(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성향 교육감들은 학생들에 대한 편향된 사상교육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정치적 신념과 입장도 학생과 학교에 강요하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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