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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칸 BRT 세종시 명물로 만들 아이디어 찾아요"

세종도시교통공사, 3월19일까지 국민 대상 공모전
이달말까지 모두 12대 도입…대당 가격 약 9억 원

  • 웹출고시간2021.03.03 15:19:32
  • 최종수정2021.03.03 15:19:32

최근 도입돼 세종시 대평동 차고지에 보관돼 있는 2칸짜리 BRT(간선급행버스). 대당 가격이 일반 시내버스(약 1억 원)보다 훨씬 비싼 8억9천만 원에 달한다.

ⓒ 세종도시교통공사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로 만들어지고 있는 행복도시(세종 신도시)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시설이 많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정부청사를 비롯해 세종호수공원·국립세종도서관·금강 보행교·국립박물관단지·국립세종수목원·대통령기록관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2칸 짜리 BRT(간선급행버스)인 '전기굴절버스'를 명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키로 해 주목된다.
공사 측은 3일 "오는 1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굴절버스를 명물화하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우수작을 낸 6개 팀(명)을 선정, 모두 260만 원의 상금을 준다.

또 공모에 참가한 20명을 무작위로 추첨, 1인당 2만원 씩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배준석 사장은 "국내 도시 중에서는 처음 도입된 친환경적 전기굴절버스는 세종시의 대표적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 1월 23일부터 본격 운행된 2칸 버스는 이달말까지 추가 도입될 4대를 포함해 모두 12대다.

대당 가격이 일반 시내버스(약 1억 원)보다 훨씬 비싼 8억 9천만 원인 이 버스는 문이 3개인 데다, 승차 인원이 84명(입석 포함)이다.

오염 물질도 거의 배출되지 않는 것은 물론 발끼임 방지 장치·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주변 시야 감지 장치 등 9가지 첨단 안전시설이 부착돼 있다.

주요 정류장에는 스크린도어와 냉·난방 겸용 의자 등이 갖춰져 있다.

이번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에 올라 있다. ☏044-850-0244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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