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야생동물 피해예방 지원

철망울타리·전기목책기 설치
총 예산 7천400만원…자부담 40%

  • 웹출고시간2021.03.03 09:20:00
  • 최종수정2021.03.03 09:20:00
[충북일보] 보은군이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7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철망울타리, 전기목책기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비율은 전체 비용의 60%(자부담 40%)이며 1농가 지원 규모는 최대 3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보은군에 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업인이며 신청자 중 매년 반복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농가, 멸종 위기종으로 인한 피해 발생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자부담 예방 시설 설치 등 자구 노력이 있는 농가 등의 순이다.

지원 시설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진입을 직접적으로 방지하는 철망울타리와 전기목책기 등이다.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0일까지 설치 예정 농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상설 포획단을 운영해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예방을 하고 있지만 산과 인접한 농경지에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이 지속 출몰해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피해가 잦은 농가 스스로 피해예방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043-540-3252)에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