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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권오영 주무관, 행복배달통 주인공 선정

묵묵히 업무에 최선 다해 '용산동 짱가 로봇'으로 불려

  • 웹출고시간2021.03.01 13:02:50
  • 최종수정2021.03.01 13:02:50

충주시공무원노조에서 권오영(가운데) 주무관에게 칭찬배달통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 2월 주인공으로 용산동행정복지센터 권오영 주무관을 선정해 최근 칭찬배달통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정식 노조위원장과 조길형 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원하는 간식과 상장 등이 담긴 칭찬 행복배달통을 전달하며 권 주무관을 격려했다.

용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 및 지역개발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권 주무관은 7080세대 TV 만화 짱가의 주제곡처럼 지역 내 발생하는 각종 생활불편 신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해 모든 일을 해결해주는 '용산동의 짱가 로봇'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단단한 바위처럼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으로, 동료들은 물론 선후배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박정식 노조위원장은 "시민의 행복과 편의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자신을 희생하고 묵묵히 참아내는 성실한 조합원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숨은 모범공무원을 발굴해 조합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힘찬 응원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칭찬 행복배달통은 7대 충주시공무원노조의 신규 사업이다.

직원들이 칭찬 분야와 직종을 가리지 않고 다른 직원의 미담 등을 내부망에 올려 칭찬하거나, 칭찬하고 싶은 직원이나 팀을 노조에 추천하면 노사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주인공을 매월 선정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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