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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테마형·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에 박차

기존시설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

  • 웹출고시간2021.03.01 12:50:18
  • 최종수정2021.03.01 12:50:18

괴산군이 조성한 수옥정 수변생태공원의 모습.

[충북일보] 괴산군이 테마형·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기존의 관광자원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해 테마형·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한다.

군은 산막이 옛길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산막이옛길 시즌2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순환형 생태휴양길(70억 원)과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126억 원)를 조성하고, 산막이옛길 브랜딩 용역을 수립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청정힐링 관광지로 변화를 추진 중이다.

산막이옛길에 민간자본 유치로 모노레일과 짚 라인을 조성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군은 2023년 중부내륙고속철도 괴산역 개통으로 증가하는 여가수요에 대비해 지난해 연풍세재 인근 수옥정관광지에 수변산책로(18억 원)와 수변생태공원(7억 원)을 조성했다.

올 상반기에는 수옥정관광지 수변산책로 2차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모노레일 설치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서둘러 올해 안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또 다른 유명 관광지 화양구곡 관광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42억 원을 들여 청천면 후영리 후영교~송면리 송면교 구간 10㎞에 화양구곡 문화 생태탐방로를 조성했다.

올해는 달빛품은 화양구곡길(34억 원)을 만들어 자연생태자원과 문화관광자원을 간직하는 힐링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한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287억 원)도 실시설계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착공한다.

30억 원이 투입되는 괴산읍 제월리~감물면 오창리 달래강 물빛따라 고향가는 길(물빛산책로)사업은 지난해 6월 착공했다.

군은 괴강관광지 명소화를 위해 불빛공원 조성사업(56억 원) 디자인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사업에 들어간다.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산림복지단지(294억 원)는 올해 박달산 자연휴양림 조성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까지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침체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시설을 추가하고 기존시설을 연계하는 관광인프라를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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