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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대 충북예총 회장에 김경식 청주대 교수 당선

28일 대의원 선거로 선출…"시대 선도하는 예총 만들 것"

  • 웹출고시간2021.02.28 18:25:41
  • 최종수정2021.02.28 18:29:09
[충북일보] 김경식(61·사진)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가 24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도연합회(충북예총) 회장에 당선됐다.

28일 충북예총은 충북문화예술인회관에서 산하 10개 협회와 10개 시·군 예총 대의원 투표를 통해 24대 임원(회장, 감사)을 선출했다.

선거 결과, 대의원 106명이 투표해 김경식 후보가 53표를 얻어 윤기억 후보(52표)를 1표차로 앞섰다.

나머지 1표는 무효표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부터 오는 2025년 총회까지 4년 간 충북예총을 이끌게 된다.

연임은 1번만 가능하다.

2명을 뽑는 신임 감사에는 박정미(53) 충북체육고 교사, 이준식(48) 청주문화의집 관장이 선출됐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날의 아쉬움은 단호히 단절하고 변화를 넘어 개혁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충북예총을 만들겠다"며 "새 시대의 문을 열기 위해 대의원님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가 고향인 김 회장은 운호고와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영화인협회 충북지회장과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주요공약에는 △충북예총 위상과 정체성 확립 △충북 예술인 복지 향상 및 생태계 조성 △차세대 예술가 양성 △보조금 공모 기획단 신설 △공연·전시 온라인 상영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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