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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불안 더는 '청주형 안심식당'

시, 580곳 지정·운영… 340곳 추가 접수
덜어먹는 식기 비치·수저 위생 등 준수

  • 웹출고시간2021.02.25 16:45:45
  • 최종수정2021.02.25 16:45:45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식사 위생을 준수하는 '청주형 안심식당'을 대폭 늘린다.

25일 시에 따르면 현재 580개의 안심식당을 지정·운영 중으로, 오는 3월 2일부터 340곳을 추가 모집한다.

안심식당은 공용 음식을 여러 사람이 개인 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 예방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제도다.

안심식당으로 인증을 받으려면 방역 수칙을 기본적으로 준수하고,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등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수저통 없는 식탁 문화'를 확산하고,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향후 식사문화 개선과 관련한 위생용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안심식당 지정 신청은 생활방역과 3대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지정을 원하는 영업주는 지정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해 구청 환경위생과나 시청 위생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식당을 현지 확인한 후 지정스티커를 부여할 예정이다.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엔 지정이 취소된다.

안심식당에 대한 위치 등의 정보는 '티맵'이나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검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심식당은 침체된 외식경기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등 외식업주와 소비자 모두 식사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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