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02주년 3·1절 기념식 개최…여성독립운동가 흉상 전시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서 열려…150여 명 참석
여성독립운동가 흉상·임시정부 행정수반 동상 사진 전시

  • 웹출고시간2021.02.25 18:06:01
  • 최종수정2021.02.25 18:06:01
[충북일보] 코로나19 여파로 3·1절 기념식이 개최되지 않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충북도가 주관하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도는 102주년 3·1절을 맞아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은 생략하고 청주 삼일공원에서 기념 참배만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주요기관·단체장과 청주지역 광복회, 보훈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행사장 소독 △구급차 배치 △유증상자 격리부스 설치 △열화상 카메라 비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자리 띄워 앉기 등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과 3·1절 유공자 포상, 도지사 기념사, 만세삼창, 기념공원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인 △김진호(73·고 김성환 애국지사 손자) △신은우(69·고 신학구 애국지사 손자) △오장환(69·오상근 애국지사 아들) △이종남(86·고 신현규 순국선열 손녀) △정운근(82·고 정태영 애국지사 아들)씨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주어진다.

이날 하루 도는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10명의 흉상과 임시정부 행정수반 8명의 동상 사진도 전시한다.

아울러 온라인 전시실(http://cbk.bizvion.kr)을 통해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16명에 대한 인물별 소개와 동영상 자료를 제공하고 가상(VR)전시관을 운영한다.

도내 주요 노선에 태극기를 게양해 3·1절 기념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이시종 지사는 "3·1운동정신을 바탕으로 혼연일체가 돼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하고 큰 꿈과 희망을 향해 전진하는 극난대망의 힘찬 도전에 나서자"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