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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2.24 17:27:55
  • 최종수정2021.02.24 17:27:55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폐의약품의 안전한 수거·처리를 위해 매월 25일을 '폐의약품 수거의 날'로 지정·운영한다.

폐의약품은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 중에서 유효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한다. 지난해 시는 6천828.4㎏의 폐의약품을 수거 처리했다.

가정 내 폐의약품을 버릴 때는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비치된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개인정보가 기재된 약 봉투, 종이상자 등은 자체 분리수거 후 폐의약품을 종류별(알약, 가루약, 물약 등)로 구분해 배출하면 된다.

폐의약품을 가정 내 방치할 경우 의약품 오·남용 우려가 있고, 생활쓰레기에 섞여 토양에 묻히거나 변기나 하수구 등을 통해 버려질 경우에는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등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주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올바른 폐의약품의 수거·처리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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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