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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안태영 교육장 퇴임

청풍고 교사 시작으로 40년간 몸담았던 교육계 떠나

  • 웹출고시간2021.02.24 13:15:04
  • 최종수정2021.02.24 13:15:04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제28대 안태영 교육장이 오는 28일자로 퇴임을 맞아 40년간 몸담았던 교육계를 떠난다.

안 교육장은 경북 영주시 출신으로 충북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국어학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1년 제천 청풍고 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에 입문해 제천고, 제천여고, 영춘중, 제천공고 교사로서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칠금중, 내토중, 제천제일고 교감, 봉양중, 의림여중, 제천제일고 교장을 거쳐 2020년 3월 1일부터 제천교육장으로 근무해 왔다.

평소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의 교육자이며 시조시인으로서 교육 현장 개선과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감 표창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제19회 공무원문예대전 수필부문 은상을 수상했고 이번 퇴임으로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할 예정이다.

안 교육장은 부임하며 '교육의 힘으로 더불어 행복한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꽃피우는 학교 민주주의, 교실수업 혁신으로 배움중심 학교문화 조성, 지역연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감성 수업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 더디 가도 함께 하는 행복 나눔 교육 등을 통해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 운영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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