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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민간어린이집 1개소 국공립으로 전환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 사업 첫 사례

  • 웹출고시간2021.02.24 11:40:42
  • 최종수정2021.02.24 11:40:42

증평군은 24일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화하기 위해 아이사랑어린이집과 위수착 협약을 맺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민간어린이집 1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군은 24일 홍성열 군수와 아이사랑 어린이집(원장 이명숙) 운영수탁자와 국공립 장기임차어린이집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는 자기 소유 건물에 설치한 기존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자와 지자체가 장기임차 및 운영권 이전 계약을 체결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기존 민간 인프라를 활용해 저비용으로 보육서비스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국공립으로 전환되는 어린이집은 삼일아파트 단지 내 위치한 아이사랑 어린이집으로, 증평군에서 장기임차방식으로 전환되는 첫 사례다.

협약에 따라 아이사랑 어린이집 기존 운영자는 건물을 10년 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2021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5년 간 운영권을 가진다.

5년 후 재심사 결과에 따라 재위탁도 가능하다

증평군에 운영 중인 어린이집은 총 24개소로, 국공립 어린이집은 3개소(12.5%)가 됐다.

법인 어린이집 4개소(16.6%), 직장어린이집 1개소(4.1%), 민간어린이집 14개소(58.3%), 가정어린이집 2개소(8.5%)가 운영 중 이다.

군 관계자는 "출산율이 초저출산 기준인 1.3명보다 낮은 0.84명으로 양육 부담에 따른 출산 감소 해결을 위해 안정적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아이와 함께 웃는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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