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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충북 특집 다큐멘터리 '장인의 기록'

단양 신명식 벼루장… 27일 밤 8시 50분 방송

  • 웹출고시간2021.02.23 17:53:15
  • 최종수정2021.02.23 18:37:05
[충북일보] MBC충북은 오는 27일 밤 8시 50분 특집 다큐멘터리 '장인의 기록-단양 신명식 벼루장'편을 방영한다.

다큐멘터리 '장인의 기록'은 절멸 위기에 놓인 무형문화유산을 영상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건강상의 이유로 지금이 아니면 나중에는 기록할 수 없는 장인들의 작업 과정과 인생사를 세세하게 다큐멘터리로 재현했다.

1편은 지난해 10월 8일 '궁시장 양태현'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2편에서는 단양 영춘지역의 신명식 벼루장(충북도 무형문화재 18호)이 주인공이다.

1952년 '남포벼루의 고장'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신명식 벼루장은 형님을 따라 우연히 단양에 갔다가 붉은색이 난다는 신비한 자석벼루 돌을 찾게 되면서 운명처럼 벼루장이 됐다.

연출을 맡은 김대웅 기자는 "이 다큐멘터리는 장인의 전통 기술이 가진 아름다움과 함께 이를 지키고 이어가기 위한 장인들의 고귀한 예술혼을 보여주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유튜브 채널 '안녕! MBC충북'을 통해 방송 당일 라이브로도 시청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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