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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2.21 13:09:52
  • 최종수정2021.02.21 13:10:06

증평군이 질벌뜰의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질벌뜰 정비 장면.

[충북일보] 증평군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증평읍 사곡리 일대 질벌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재해예방을 위한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9월 증평 질벌뜰이 행정안전부 재해위험개선지구에 선정돼 2024년까지 사업비 100억 원(국·도비 65억 원, 군비 35억 원)을 들여 재해예방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비는 6억4천만 원으로, 내달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용역이 끝나는 대로 토지협의 보상도 진행한다.

공사는 내년 3월 착공해 2024년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개선지구 지정면적은 9만7천543㎡로 △지방하천 1.2㎞ △소하천 0.78㎞ △교량 6개소 △구거정비 1.45km △ 배수문 2개소 등의 정비를 실시한다.

이 지역은 저지대에 농경지와 주거지가 위치해 호우로 보강천의 수위가 상승하면 배수능력 저하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가옥 76동, 인명 228명, 시가지 6ha, 농경지 51.89ha 등을 재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재해와 관련 예방 중심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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