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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카페정다운 샌드위치 대표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누구나 새해엔 좀 더 건강하길 새해엔 좀 더 긍정적이길, 새해엔 좀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계획을 합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성공을 향한 목표설정 보다 먼저 하루 1cm만큼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성장을 이루는 계획을 세워봅니다.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2021년이 밝아올 때 새해 목표를 세우고 이루기 위한 방법을 궁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궁리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음력으로도 새해가 밝아온 지금 더는 미룰 수 없어서 반성을 하며 성장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해 보려고 합니다. 보통은 성공을 위한 목표를 세웁니다. 사회적 성공, 경제적 자유, 시간적 여유 등 목표를 꼭 이루고 싶은 이유는 너무나 많습니다. 성공을 위한 매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전력질주를 하기에 앞서 스스로와의 대화에서 내가 정말 행복함을 느낄 때가 언제인지 성취감을 느낄 때가 언제인지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왜 성장 하고자 하는지 이유를 알고 시작하면 성공 가능성이 월등히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거나 공헌을 했을 때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두 번째 내가 누군가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로 상대방이 기뻐하고 만족할 때 충만함이 느껴집니다. 세 번째 가족들이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 하거나 고마워 할 때 더 없는 행복감이 느껴집니다. 나 스스로를 가치 있게 여기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가치를 먼저 높여 줄때 더욱 큰 만족감이 돌아온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와의 대화로 마음의 소리를 듣고 나니 성공을 위한 계획보다 앞서 성장을 위한 다짐과 실천을 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쉽고 빠른 길 보다 올바른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이루게 되는 것은 빨리 무너지게 됩니다.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리고 어렵더라도 正道를 걸으며 이루어 낸 것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 자존감과 자신감이 높아집니다. 또한 긍정적인 성품을 이루게 됩니다. 긍정적인 성품은 자신뿐 아니라 주변에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게 됩니다. 매일 매일 작지만 바른 선택을 하고 실천을 하면 아주 큰 결과로 돌아 올 것입니다. 오늘의 나의 습관과 행동이 5년 후에 나에게 어떤 삶의 변화를 줄 것인지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미루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판단이 설 것입니다.

실패보다 두려운 것은 현재의 나에게 만족하는 것이라고 어느 책에서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간을 허비하기에는 나의 삶은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내 삶은 내 생각대로 만들어집니다. 지금 내가 하는 생각이 결국 나 자신인 것입니다. 왜냐면 내가 생각하는 대로 살아 갈 것이니까요.

나는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을 원합니다. 그러면 나는 건강한 신체를 위해서 운동과 식이조절을 해야 합니다. 건강한 정신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생각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계획 한 것을 실천으로 옮겨야 합니다. 또한 실천에 옮긴 것을 점검하고 개선하여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생각보다 성장은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변 환경의 변화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변화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상대가 변화하기를 기다리거나 환경이 변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내가 컨트롤하기엔 시간이 더 걸리거나 어려울 수 있지만 나 자신이 변화 하는 것은 지금 당장 나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것이고 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새로운 한 해에는 내가 변하는 것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검증하고 개선할 것입니다.

행복하게도 나는 좋아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인 '요리'를 직업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좋은 음식을 만인께 대접하는 것만큼 복된 일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 좋은 일을 오랫동안 행복 하게 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당장 운동을 시작 할 것입니다. 더불어 더 좋은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매일 매일 1cm라도 성장하도록 노력 합니다. 요리를 연구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배우고 또 노력할 것입니다.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무언가를 이룰 때 보다 나로 인해 행복해 하는 타인의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내가 성장을 꿈꾸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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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