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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고르기 힘들면 세종평생교육학습관으로 오세요"

'사서가 추천하는 주제별 도서 전시 코너' 운영해 인기
방문객 적은 조치원에 위치,원하는 책 빌릴 확률 높아

  • 웹출고시간2021.02.17 13:38:09
  • 최종수정2021.02.17 13:38:09

세종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조치원읍 침산리 67)이 매월 '사서(司書)가 추천하는 주제 별 도서 전시 코너'를 운영,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 세종교육청
[충북일보]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자 책을 읽는 사람도 덩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의 경우 인구에 비해 도서관이 크게 부족, 자신이 원하는 책을 빌리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로 인해 인구가 집중된 신도시 지역 일부 주민은 정부청사 기준으로 15㎞쯤 떨어진 세종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조치원읍 침산리 67) 내 도서관을 찾기도 한다.

이 도서관은 장서 수가 국립세종도서관(71만6천617권·1월말 기준)보다 훨씬 적은 13만2천649권(2020년말 기준)이지만, 방문객 수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책이 많기 때문이다.

김경란 주무관은 "교육청 산하 도서관이란 특성으로 인해 영어와 초등생 관련 책이 다양해서인지 자녀와 함께 찾는 신도시 지역 젊은 학부모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
ⓒ 세종교육청
특히 이 도서관은 매월 '사서(司書)가 추천하는 주제 별 도서 전시 코너'를 운영,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월에는 '집콕! 혼자 놀기의 달인'이란 주제로 모두 10권이 선정됐다.

해당 책은 △나는 스마트폰으로 매일 인생사진 찍는다 △포토 스타일링 100가지 법칙 △△책으로 노는 집 △그림책 놀이 일년 열두달 △나의 꽃 자수 시간 △(내 아이를 위한)아주 특별한 손뜨개 △(코바늘로 뜨는) 세상 예븐 수세미 △주원혼트:운동 병아리를 위한 다이어트 꿀팁 △12 주제의 클래식 음악 콘서트 △수미네 반찬 등이다.

또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봄 학교 친구' △과학의 달 4월에는 '미래 현상, 생명과 건강' △가정의 달 5월에는 '가족, 육아, 부모교육' 이란 주제로 추천 도서가 선정될 예정이다.

전시되는 책 가운데 여유분이 있는 것은 관외 대출도 가능하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도서관 내 전체 좌석의 3분의 1만 입장이 허용된다. ☏044-410-1441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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