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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보은 스포츠관광 타격

30만명 선수유치 계획 차질 불가피
2018·2019년 평균 13만5천명
지난해 5만300명 방문 그쳐

  • 웹출고시간2021.02.16 18:22:28
  • 최종수정2021.02.16 18:23:36

지난 2018년 보은군이 지역특화 육상토탈 매니지먼트사업으로 실시한 케냐 선수와 함께하는 토요마라톤의 모습.

[충북일보] 지난해 초부터 불어 닥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보은군의 스포츠관광 사업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각종 스포츠 전국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30만 명 이상의 선수단을 보은지역으로 불러들이는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위해 보은지역을 찾은 선수는 2018년 13만5천570명, 2019년 13만5천180명 등 평균 13만5천명을 유지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는 이전 2년간 평균의 37% 수준인 5만307명으로 대폭 줄었다.

군은 마케팅을 통한 국내외 스포츠교류 활성화와 선수단 유치에 나서 2018년 보은지역에서 47개 전국대회를 치렀다. 당시 보은을 찾은 선수만 해도 8만450여명에 이른다. 전지훈련 548팀도 유치해 선수 5만5천120여명을 불러들였다.

2019년에도 32회 한국양궁지도자협의회 실내양궁대회 등 47개 전국대회를 유치해 7만7천710여명의 선수들이 보은을 찾았다. 전지훈련을 위해서도 551팀이 5만7천470여명의 선수들과 함께 보은을 방문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는 보은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알몸 마라톤 대회 등 7개 전국대회를 유치하는데 그쳐 선수는 2만1천200여명 수준에 머물렀다. 전지훈련도 417팀, 선수 2만9천107여명만 보은지역에서 실시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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