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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2.16 11:21:35
  • 최종수정2021.02.16 11:21:35
[충북일보] 증평군이 장애인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펼친다.

군은 올해 장애인복지 사업에 지난해 보다 7억2천800만 원, 16%가 늘어난 52억 원을 투입한다.

기초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연금, 장애수당, 장애인의료비 등 지원에 13억 원을 들인다.

장애인연금의 경우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원했던 차상위 초과 계층(만18~64세)에 대해서도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와 동일하게 기초급여를 3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5억6천만원을 들여 장애인 자립을 위해 5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의 개별적 욕구에 부합하는 발달재활 바우처,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방과 후 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신규사업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은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 동안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억4천800만 원이 투입된다.

목표인원은 10명으로 4월까지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장애인에게 가사·사회·신체 활동과 목욕·간호 등을 지원하는 장애인 활동지원사업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까지는 장애인이 65세 이후에는 노인장기요양 지원으로 전환돼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받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오히려 감소되는 급여가 일정수준에 달하면 65세 이후에도 활동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보다 2억 원이 증액된 15억 원의 사업비를 배정했다.

이외에도 장애인 복지관에 장애인 전용 소형버스 교체를 지원하고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확대, 한지공예교실 운영 등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과 함께 소통하고 능동적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2천375명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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