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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인재양성 위한 채용 프로그램

제천 인재들의 제천영화제 참여를 통한 경력지원시스템 운영

  • 웹출고시간2021.02.15 11:24:43
  • 최종수정2021.02.15 11:24:43

제천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지역 인재만을 위한 채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의 인재들이 1년간의 영화제 근무를 통해 영화제 업무와 운영시스템을 배우며 경력을 쌓고 이를 통해 향후 전국의 문화재단, 영화제, 축제단체 등 예술기관의 입사지원 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부분의 국제영화제들은 업무적 특성상 소수의 상근직원 외에 영화제 기간 3~6개월 단위로 근무하는 단기인력을 모집·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시스템으로 인해 제천의 인재들 또한 '짐프리(JIMFFree)' 같은 자원봉사 외에는 영화제 참여기회가 적었다.

제천영화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제천인재양성을 위한 채용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원 자격은 제천지역의 초·중·고교 및 관내 대학출신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주요업무는 영화제 사무국의 전반적인 업무 지원 및 연중사업 운영, 소속팀의 전문 업무 등을 배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의 경력을 쌓은 인재들은 추후에 영화제의 신규인력 채용 시에도 우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천출신으로 취업을 준비 중인 한 청년은 "취업을 하려고 타 지역의 문화재단과 예술기관 등에 모집공고가 나서 입사지원을 하려고 했으나 1년 이상의 경력을 요하거나 우대하는 모집요강에 막막했었다"며 "더욱이 사회초년생이 어떻게 1년의 경력을 만들어야 하나 걱정했었는데 제천영화제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정말 구세주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제천인재채용 프로그램의 일정 및 방법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오는 21일까지 제천영화제 공식메일(jimff@jimff.org)로 지원서 및 추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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