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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인구증가시책 출산자금지원 1호 수혜자 탄생

셋째아 출산으로 주택자금 지원 1호에 이어 출산자금 수혜 가구 탄생

  • 웹출고시간2021.02.07 15:21:44
  • 최종수정2021.02.07 15:21:44

이상천 제천시장이 셋째 아이 출생을 지원하며 신축년 출생기념 선물인 제천에서 태어났'소'를 전달하며 축하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인구증가시책인 '제천시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사업'의 첫 주택자금 수혜가정이 지난 1월 18일 나온 가운데 셋째아이 출산으로 출산자금 지원 수혜를 받은 두 가정이 탄생했다.

시는 출산자금지원 첫 번째와 두 번째 대상 가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선정을 축하하기 위해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와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축년 출생기념 선물(제천에서 태어났'소')을 전달하며 새 생명 탄생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나눴다.

수혜 가정 구성원들은 "셋째 아이의 출산의 기쁨이 가장 크지만 제천시에서 지원해주는 출산자금을 받게 돼 경제적 부담도 덜고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부부들이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이렇게 좋은 정책들을 많이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시가 기존 지원 제도의 틀을 깨고 추진하는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 사업'은 주택자금지원과 출산자금지원 두 가지로 나뉘어 구성돼 있다.

먼저 '주택자금지원'은 결혼 후 5천만 원 이상 주택자금대출(매매, 전세)을 받은 가정에서 신생아 출산 후 지원을 신청할 경우 △첫째 150만원 △둘째 최대 1천만 원 △셋째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주택자금 대출을 받지 않은 가정에서 신생아 출산 후 신청할 수 있는 '출산자금지원'은 △첫째 120만원 △둘째 800만원 △셋째아 이상 3천2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상천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서 저 출산 문제 해결책으로 전국 최초로 과감하게 5천150만원을 지급하는 주택자금 지원 사업은 인구 증가를 위한 많은 고민 끝에 통 크게 결정한 정책"이라며 "신혼부부나 젊은 부부가 주거·출산·양육에 전혀 걱정하지 않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3쾌한 주택자금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다자녀 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월 중 다자녀 가구 대학생 자녀에 대한 등록금 지원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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