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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정부모범공무원 3명 포상 수당 전액 장학금 기탁

(재)음성장학회에 180만 원씩 540명 기탁

  • 웹출고시간2021.02.04 15:19:48
  • 최종수정2021.02.04 15:19:48

홍경옥 민원행정팀장, 최종순 신에너지팀장, 송광용 수계관리팀장.

[충북일보] 정부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음성군 공무원 3명이 포상으로 받은 수당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귀감이다.

4일 음성군에 따르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홍경옥 민원행정팀장, 최종순 신에너지팀장, 송광용 수계관리팀장 등 3명이 정부모범공무원상과 함께 받은 포상 수당 전액을 (재)음성장학회에 각각 180만 원씩, 54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영광을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환원하고 싶은 마음에 수당 전액을 기탁했다"며,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재)음성장학회 이사장(음성군수)은 "음성장학회 기본재산 200억 원 달성을 위한 기탁 행렬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탁월한 업무 추진능력뿐만 아니라 후배와 지역발전을 생각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재)음성장학회는 기탁한 장학기금으로 매년 성적우수, 점프, 특기, 다문화, 희망, 꿈드림, 다자녀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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