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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2.02 18:05:02
  • 최종수정2021.02.03 10:12:25

지난 1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SK호크스와 충남도청의 경기에서 SK호크스 박순근이 슛을 하고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가 연고인 SK 호크스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SK호크스는 지난 1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4라운드 정규리그 마지막 날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2-19로 물리쳤다.

승점 24점을 획득한 SK호크스는 전날까지 승점 22점으로 공동 3위였던 하남시청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막차인 3위를 확정했다.

하남시청은 이날 SK호크스보다 승점 1을 더 따내야 3위가 될 수 있었지만 첫 경기에서 상무피닉스에 25-27로 덜미를 잡히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정규리그 1위 두산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으며 2위 인천도시공사와 3위 SK호크스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위인 인천도시공사가 이기면 그대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확정되고, 3위 SK호크스가 승리하면 한 경기를 더 치러 그 경기에서 이긴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

2위인 인천도시공사가 1승을 안고 시작하는 방식이다.

올 시즌 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 간 상대전적은 1승2무1패로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다.

그 만큼 양 팀간의 전력차이가 거의 없어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과 전략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SK호크스는 최상의 컨디션과 팀 분위기를 타고 있다.

1패를 안고 경기에 임하지만 시즌 막판 기사회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낸 여세를 몰아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른다는 각오다.

더욱이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 챔프전까지 홈 구장인 청주SK호크스아레나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으로 홈그라운드 이점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

SK호크스 관계자는 "현재 팀 분위기는 어느 때 보다 좋은 상황"이라며 "선수들이 챔프전까지 진출하자는 각오가 남다른 만큼 좋은 결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9일 오후 5시 청주SK호크스 아레나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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