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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월 지역을 빛낸 화제의 인물 소개

민화강사 강덕자 씨, 헌혈왕 이대호 씨 따뜻한 사연 전해

  • 웹출고시간2021.02.02 12:50:13
  • 최종수정2021.02.02 12:50:13

민화강사 강덕자 씨.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을 빛낸 화제의 인물을 연달아 소개하고 있다.

시는 2일 지역 소식지 '월간 예성'에서 선정하는 2월 화제의 인물로 강덕자, 이대호 씨를 선정했다.

강 씨는 충주에서 처음 민화를 접하고 지금까지 26년간 작품활동에 매진해 온 민화강사다.

10여 년간 민화연구실을 운영하며 300명 이상의 수강생을 가르쳐 왔다.

특히 지난해 '2020년 전국 민화 공모대전'에 연구실 회원 7명이 전원 입상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대소원면 해피하우스 다솜, 연수성당, 그린어린이집 등 지역 내 복지시설에서 무료 재능기부를 이어오며 이웃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도 앞장서 왔다.

헌혈왕 이대호 씨.

ⓒ 충주시
이 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충주시 헌혈왕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314회 걸친 헌혈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이 씨는 꾸준한 건강관리로 500회 헌혈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와 한파로 지친 시민들에게 강덕자·이대호 씨의 사연이 따뜻한 온정과 위로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 씨는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민화로 우리 이웃의 마음을 돌보는 데에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씨는 "헌혈은 누구나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봉사"라며 "코로나19 이후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황인데 내 가족, 내 이웃을 살리는 헌혈에 더 많은 분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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