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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긴급돌봄서비스로 코로나 19 돌봄공백 없앤다

옥천 지엘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 개소

  • 웹출고시간2021.02.02 10:51:11
  • 최종수정2021.02.02 10:51:11

옥천 지엘 다함께 돌봄센터 긴급돌봄서비스 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방과 후 돌봄 거점 기능을 수행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이 운영을 시작했다.

2일 현재 다함께돌봄센터에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만12세 이하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센터장과 돌봄 교사 1명이 상주하며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과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으로 사회복지 이용시설은 휴관중이나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센터 내 마스크 착용, 체온 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출입자명부 작성, 일정주기 실내 환기 등으로 코로나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였다.

지난 1일 개소한 옥천읍 양수리 지엘리베라움아파트 102동내 위치한 센터는 면적 126㎡에 정원 25명으로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의 과정을 거쳐 공부방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활동실, 급·간식을 위한 조리대, 세면대 등을 갖추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방과 후 돌봄 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로,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구, 초등학교 저학년 등 아동들이 우선순위로 이용할 수 있다.

정지승 주민복지과장은 "맞벌이 가구 증가, 돌봄 수요계층 확대 등 양육환경의 변화로 보육은 부모 개개인의 책임을 뛰어넘어 국가나 자치단체, 민간이 함께 책임져야 하는 만큼, 다양한 돌봄수요에 대응해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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