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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모금회 나눔캠페인 성료… 88억 모금 역대 최고액 달성

사랑의 온도탑 143도 기록

  • 웹출고시간2021.02.01 17:38:52
  • 최종수정2021.02.01 17:38:52

청주 상당공원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일 폐막식을 앞두고 143도를 가리키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1나눔캠페인'에서 88억 원에 달하는 성금을 모아 사랑의 온도탑 143도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

충북모금회는 1일 청주 상당공원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2021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었다.

이날 폐막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노영수 충북모금회장을 비롯한 충북모금회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62일간 61억5천만 원을 목표로 모금 캠페인에 돌입한 바 있다.

올해 모금액은 현금기부 46억1천800만 원(52.5%)과 물품기부 41억7천800만 원(47.5%) 등 87억9천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개인기부는 27억500만 원(30.8%), 법인기부는 60억9천100만 원(69.2%)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은 4명이 탄생했다.

노영수 충북모금회장은 "충북도민은 어려울수록 이웃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 기적을 만들어내는 힘을 가졌다"라며 "귀중한 성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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