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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1.24 14:12:20
  • 최종수정2021.01.24 14:12:20

송기섭 진천군수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각종 자료들을 둘러보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아동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아동들이 행복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24일 군에 따르면 아동보호전담요원을 투입해 지역의 보호대상아동 개별보호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지난해 10월 기준 지역 내 보호대상으로 분류된 아동 41명으로 내달 26일까지 진행한다.

군은 이번 조사로 아이들의 인적정보를 비롯해 △친부모와의 관계 △아동의 심리 △보호 종결 아동의 적응 상황 △개인적 욕구 등을 세밀히 파악해 체계적인 보호관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아동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보완 점검도 병행한다.

지역의 학대피해아동쉼터인 '다락방'을 내달 4일까지 2천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한파가 올 경우 아이들이 따뜻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일러 배관, 바닥 공사를 기한 내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또한 군내 어린이집 9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폭설, 한파 등에 대한 대비상태, 소방·전기·가스·시설물 상태 등을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께서도 내 주위의 아이들에 대해 관심을 갖는 문화 조성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지역사회의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연내 인증 단계를 밟아가고 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 확충하는 등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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