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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미술작품 감상하세요'

교원대·중원조각회 온라인 작품전시
25~31일 교육박물관 홈페이지에 공개

  • 웹출고시간2021.01.21 17:19:34
  • 최종수정2021.01.21 17:19:34

25~31일 교원대 교육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중원조각회 회원들의 '공간 구성'이라는 작품.

[충북일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힘든 요즘 집에서도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은 중원조각회와 공동으로 '24회 중원조각회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원조각회전은 1987년부터 24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와 인연을 맺고 있는 미술교사, 미술교육 전문가, 교수, 전문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중원조각 온라인(on line)'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새로운 미적 체험과 실험적 탐색을 시도하는 중원조각회원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새로운 교육적 가치와 해석을 통해 동시대 미술을 교육 현장에서 어떠한 가치로 반영할 것인가에 대한 작가들의 고민을 담고 있다.

서인숙 중원조각회장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선생님들과 학교 현장을 떠난 선배들이 작품 전시회를 통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틈틈이 갈고 닦은 자기 연찬의 결실로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김용우 교육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문화예술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면서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데 힘쓰겠다"며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미술계와 박물관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25일부터 31일까지 유튜브(중원조각회 검색)와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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