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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 개발 코로나 백신 '유코백-19' 임상시험계획 승인

  • 웹출고시간2021.01.21 16:56:29
  • 최종수정2021.01.21 16:56:29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인 ㈜유바이오로직스의 '유코백-19'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유코백-19'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1상 진행 후 2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제조합 백신인 유코백-19는 백신의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를 형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항체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원리다.

유코백-19는 리포좀(지질로 만든 구형이나 타원형 구조체)을 면역증강제로 사용한 백신으로, 표면항원 단백질이 리포좀의 표면에 표출돼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해외에서도 미국 노바백스(3상) 등이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은 백신 7개 제품, 치료제 15개 제품(13개 성분)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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