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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부소방서, 요양병원 등 29곳 화재안전분야 긴급점검…18곳 적발

  • 웹출고시간2021.01.21 16:38:37
  • 최종수정2021.01.21 16:38:37

청주서부소방서 관계자들이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요양병원 등 코로나19 관련 시설 29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분야 긴급점검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코로나19 관련 시설 등 29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분야 긴급점검을 벌여 모두 18곳을 적발했다.

서부소방서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청주참사랑병원(지난 12일 정상운영 재개)을 포함해 정신의료기관·요양병원·노인복지시설 등 29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분야 긴급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화재위험이 커지면서 집단생활시설의 경우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돼 선제적 예방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등의 정상 작동 여부 △격리시설 피난 계획의 적정여부 검토 △소방 안전관리자 업무 이행 상태 확인 등이다.

점검 결과, 양호한 곳은 11곳(37.9%)에 그쳤다. 나머지 18곳(62.1%)에서는 불량사항 76건이 적발됐다.

적발 내용은 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미흡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와 설치 행위 △화재예방조치 미흡 △불법 구조변경 등이다.

서부소방서는 추후 재조사를 벌여 위법행위가 개선되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나 벌금 등을 부과할 계획이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감염에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하는 만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D형 보호복, 고글 착용 등 방역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점검을 진행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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