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체불임금 예방·청산 집중 지도

오는 2월 10일까지

  • 웹출고시간2021.01.20 16:57:44
  • 최종수정2021.01.20 16:57:44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설을 앞두고 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약 4주간 '체불임금 예방·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긴급하게 발생하는 체불신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2인 1조로 비상근무(평일 오후 9시까지, 휴일 오후 6시까지)에 돌입한다.

또 '체불청산 기동반'을 편성해 건설현장 등에서 집단 체불 농성이 발생할 경우 현장 출동해 체불 청산을 지도한다.

도산 등으로 사업주가 지불능력이 없을 경우에는 체불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체당금이 신속히 지급되도록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소액체당금에 부합하는 신고사건의 경우 체불임금·사업주 확인서를 즉시 발급해 소액체당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융자사업을 병행함으로써 생활안정 지원도 강화한다.

윤주섭 근로개선지도과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많은 근로자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체불임금 청산이 최대한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지청 관내(청주, 진천, 보은, 영동, 괴산, 증평, 옥천) 지역의 체불 발생액은 2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 감소했다.

체불 발생 근로자는 5천199명으로 전년대비 23.3% 감소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