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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1.20 16:55:44
  • 최종수정2021.01.20 16:55:44

민주노총 충북본부 관계자들이 20일 충북대병원 앞에서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충북대병원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민주노총 충북본부
[충북일보]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부당노동행위 의혹이 일고 있는 충북대학교병원을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20일 충북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충북대병원에서 밝혀지고 있는 부당노동행위는 노동조합 선거 개입과 노조탈퇴 종용"이라며 충북대병원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부당노동행위는 지배·개입에 해당하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며 "국립대병원인 충북대병원의 간호부장이 해당 형을 받을 경우 파면에 이를 수도 있는 중대 범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북대병원과 병원장은 현재까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노동조합의 운영 근간을 흔드는 행위를 하고서도 해당 행위자를 처벌하지도 않았고, 병원장의 사과와 재방방지 대책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병원장은 해당 행위를 한 간호부장을 징계하고, 노동조합과 조합원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형사처벌을 위한 법적 절차와 병원장 퇴진 운동도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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