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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1.20 10:37:57
  • 최종수정2021.01.20 13:48:25

영동 전선지중화 사업대상지.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의 중심 시가지가 더 산뜻해질 전망이다.

20일 군에 따르며 한국전력공사의 공모사업에 2021년 지중화사업 대상지로 영동군 2개소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중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확정된 영동군의 사업 2개소는 영동천로 지중화사업(영동1교~영동2교~규수방) 0.8Km과 구간과 계산로 지중화공사(드림디포~케이티~영동파크) 0.6km로 구간으로 총 70억여 원 규모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4구간(길이 3.65Km)에 대해 사업추진을 완료하고 3개구간(길이 2.1Km)은 현재 추진 중으로, 군은 도심 중심지역인 영동읍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7차례(길이 5.75Km)에 걸친 전선지중화사업으로 거리 미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자, 더욱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주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수시로 살피고, 지역특성을 감안해 사업계획을 꼼꼼히 꾸렸다.

군의 확고한 의지와 노력으로 2021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군민들의 편의와 안전 수준, 삶의 질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군은 2022년 10월까지 한전주,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로의 지하매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중굴착방지회의 개최 및 노후상수도관 교체대상지의 병행 매설을 추진한다.

현재 중심 시가지 도로변에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각종 전선로 등이 체계적으로 정비됨으로써 재난안전 예방은 물론 영동의 도시미관은 더욱 깔끔해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군은 사업의 효과가 크고 군민 호응이 높은 만큼, 주민의견을 수시로 듣고 공모를 준비해 지중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며 "영동의 도시미관 정비로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상권 활성화와 영동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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