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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1.19 16:53:17
  • 최종수정2021.01.19 16:53:17

청주시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사업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수읍 우산리 46 일원에 추진 중인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사업'의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8일까지 공모를 진행,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신동안)가 응모한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자연경관 및 지형의 형태를 잘 반영해 태교기능과 자연치유의 기능을 조화롭게 계획됐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사업은 지역 출신인 사주당 이씨의 '태교신기'와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교육·체험 공간으로 구성된 태교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주당 이씨는 전주 이씨 경녕군의 11대 손인 왕실 종친가문으로 청주시 서강내면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태교 전문서적인 '태교신기'의 저자다.

시는 올해 8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사주당 태교랜드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146억 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연면적 3천28㎡ 규모로 건립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당선작은 건축물의 기본적인 형태, 공간활용을 제시했다"면서 "실시설계 시 관계 전문가와 시설 이용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자연친화적 태교랜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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