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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단수 사태 4일 만에 '정상화'

주요 배수지 배수율 60~90% 유지
3천t 운반급수, 누수탐사 통해 긴급보수 실시

  • 웹출고시간2021.01.18 13:39:44
  • 최종수정2021.01.18 13:39:44
[충북일보] 진천군이 부분적 단수를 시행한지 4일 만에 위기상황을 넘겼다.

18일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주요 배수지의 배수율이 대부분 정상치로 올라온 상황이다.

주요배수지의 배수율을 보면 △진천배수지 80% △광혜원배수지 90% △송두산단(케이푸드밸리) 85% △산수산단배수지 75% △신척산단배수지 60% 등이다.

군은 부분 단수 실시와 함께 주민불편과 기업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반급수, 누수탐사, 주민홍보를 실행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청주와 충주, 횡성 정수장에서 30여대의 운반차를 섭외해 광혜원배수지를 비롯한 3개 배수지에 약 3천t의 물을 보충하는 등 공장가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누수탐사를 실시해 12건의 긴급보수를 실시하고 진천군상수도현대화사업소의 인력을 투입해 빈집과 노후건물을 대상으로도 누수상황을 파악하고 물 사용량을 줄였다.

진천군에는 한파로 인한 물 틀어놓기, 계량기 동파, 관로 누수가 겹치며 용수 사용량 급증해 주요 배수지 수위가 급격히 낮아지며 지난 14일 부분적 단수를 실시했다.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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