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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 눈길

북부 교육가족 정신건강 지원 선도

올해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진행

  • 웹출고시간2021.01.17 15:05:51
  • 최종수정2021.01.17 15:05:51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 내에 마련된 마음건강증진센터가 충주·제천·단양 등 북부지역 교육가족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부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 1일 충주지원교육청에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을 꾸려 본격 운영하고 있다.

마음건강증진센터는 서울중앙대학교 병원에서 파견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상심리전문가, 전문상담교사 등 정신건강·교육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북부지역 학교구성원들에게 전문의 심층 상담을 비롯해 종합심리검사, 치료비 지원, 위기학교, 전문상담인력 컨설팅, 학부모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마음건강증진센터는 지난해 말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전문의 상담 40여건, 임상심리전문가 상담 60여건, 심층심리평가 250여건, 위기학교 현장지원 10여건, 마음건강 컨설팅 20여건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나눔 사례회의 프로그램,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등 전문 인력역량을 강화해 전문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나눔 사례회의 프로그램은 파견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북부권 위센터와 단위학교 전문상담(교)사가 주기적으로 사례회의를 개최해 학생지원 방안에 대한 지혜를 나누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학습공동체 운영은 북부권 임상심리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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