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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1.17 14:05:53
  • 최종수정2021.01.17 14:05:53

충북소방본부 소속 수난구조 대원들이 최근 얼음이 언 저수지에서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최근 한파 이후 날씨가 풀리면서 결빙상태가 좋지 않은 저수지, 하천 등에서 얼음판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저수지와 강에 얼었던 얼음이 약해져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가급적 얼음 위에서 빙판놀이, 낚시 등을 자제하고, 얼음판 진입할 시에는 두께가 최소 15cm 이상이 된 것을 확인해야 한다.

얼음판은 둔치에서 중심부로 살수록 두께가 얇아지고, 날씨가 풀리는 해빙기에는 더욱 쉽게 깨질 수 있다. 꽁꽁 언 것처럼 보이는 얼음도 군데군데 녹아있을 수 있어 위험하다.

특히, 얼음은 한 번 깨지면 연쇄반응을 일으키므로 구조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섣불리 얼음에 들어가 구조를 하면 안 되고, 긴 막대기나 플라스틱 통에 끈을 매달아 수난자에게 던져 구하는 등 주변 도구들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물에 빠졌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얼음 위로 올라오려 하지 말고 얼음 위에 팔을 올려놓고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해빙기까지 "관내 유원지, 저수지 등 사고발생 예상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및 관계자와의 협력체계 강구, 신속한 출동태세 확보를 위한 수난구조장비 적재, 긴급상황 접보 시 소방항공구조대 헬기요청 등 다각적인 구조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얼음판 수난사고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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