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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복 영동군수, 월드코리안 대상 수상 영예

국제 교류 강화로 상생 발전 도모,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 널리 알려

  • 웹출고시간2021.01.17 13:58:50
  • 최종수정2021.01.17 13:58:50

박세복(가운데) 영동군수가 국제교류 강화로 상생발전한 공로로 세계한인사회로부터 월드코리아 대상을 수상해 관계공무원들이 축하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세복 영동군수가 2020 월드코리안 대상을 수상했다.

'2020 월드코리안대상'은 지난 한 해 세계한인사회를 빛낸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세계한인사회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이룬 해외 인물 혹은 해외와 교류하며 교민사회 발전에 기여한 정관계, 사회단체 국내 인사를 선정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에서는 박세복 군수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 각지 한인사회의 추천과 월드코리안대상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박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호주 시드니한인회 등 해외한인단체와 네트워킹을 공고히 하는 한편, 미국 알라미다시, 필리핀 두마게티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중국 팡청강시, 라이시시, 제남시 등 해외 우호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현재 3개 국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4개 해외 단체·도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확고한 대외 교류관계 구축과 도시 간 활발한 문화적·경제적 소통창구를 만들기 위해 2019년 11월 국제홍보대사를 위촉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국내외 자매결연·우호협력도시(기관)에 위로를 전하고 변치 않는 우의를 다짐하는 서한문과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을 발송하며, 지속적인 교류 강화와 우의증진을 도모했다.

또한, 군은 지속적으로 청소년 교류 등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 농특산물 및 일라이트 광물소재의 수출에 노력해 왔다.

영동곶감과 포도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해외 수출 시장 확대를 지속 이어가고 있으며, 신비의 광물이라 불리는 일라이트도 군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지난해 분말 600톤이 중국 등지로 수출됐다.

이밖에도,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 영동군의 향후 국제교류 계획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영국과의 공공외교를 대표하는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군수는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은 물론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소통을 기반으로 한인사회의 위상증진과 발전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박 군수는 "저를 비롯한 7백여 공직자의 열정과 노력이 인정을 받아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위험에 처해있는 지금, 수상을 계기로 세심한 배려와 관심, 신뢰를 바탕으로 해외 우호도시들과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상호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 추후 일정을 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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