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 대소면 농장서 AI 고병원성 확진…충북 4번째

13일 정밀조사 실시…3㎞ 내 가능농가 3호서 살처분 진행

  • 웹출고시간2021.01.14 17:48:32
  • 최종수정2021.01.14 17:48:32
[충북일보] 14일 음성군 대소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전날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3만6천 마리 가운데 24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정밀조사를 벌였다.

해당농장은 지난해 12월 7일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금왕읍 메추리 농장과 8.5km 내 방역대에 위치해 있으며, 확진된 경기 화성시와 김포시 산란계 농장 난좌 운반 차량과 역학적 관계가 있다.

이에 해당농장 3㎞ 내 가금농가 3호(닭·오리 9만2천2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음성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도 관계자는 "철새 북상이 끝나는 3월까지는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금농장 출입 차량 및 사람에 대한 통제 및 소독을 강화하고, 사육 가금에서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 지체 없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60건, 충북은 4건으로 늘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