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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1.14 13:15:09
  • 최종수정2021.01.14 13:15:24

영동 영신중 학생들의 자서전 '우리의 이야기 그리고 어머니'.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고교 입시를 마치고 국어 시간을 활용해 '우리의 이야기 그리고 어머니' 자서전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글쓰기를 통한 자아발견과 자긍심 고취 및 부모와의 공감대 형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한명 한명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자서전의 내용은 주제가 다양하다.

태몽, 탄생일화를 비롯하여 나의 장·단점, 가족 소개, 친구와의 일화, 버킷리스트 등에 이르기까지 내용의 폭이 매우 넓다.

또한 이런 학생들을 응원하듯 학부모님들도 '우리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성껏 작성했다.

학생들과 학부모가 같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결과물이 된 것이다.

정지용 학생은 "처음에는 자서전 쓰기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내가 직접 주제를 정하고, 내 생각과 경험을 담아 글을 쓰고, 그림도 그리면서, 책이 점점 완성되어 갈 때 너무나 뿌듯하고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의 물건이 생겨서 기쁘다"고 밝혔다.

배점규 교장은 "삶의 여정을 글로 표현하기에는 아직 충분한 나이가 아니지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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