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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풍정사계', 문체부·농식품부 주관 우수문화상품 지정

  • 웹출고시간2021.01.13 17:04:51
  • 최종수정2021.01.13 17:04:51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우수문화상품 지정 로고.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전통주 '풍정사계'가 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우수문화상품(K-RIBBON)으로 지정됐다.

우수문화상품은 1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품질심사와 2차 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 문화 가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풍정사계'는 △국산 소재 원료 사용 △상품 차별성과 독창성 △판매실적 △외국인 선호와 글로벌 적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전통주 '풍정사계'.

춘(약주), 하(과하주), 추(탁주), 동(증류식소주 25%, 42%)으로 구성된 '풍정사계'는 앞서 미국·벨기에 정상회담 만찬주뿐 아니라 평창패럴림픽 개회식 만찬주,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 만찬주로 선정됐다. 미국 1만5천 달러 수출,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등의 성과도 낸 바 있다.

지난 2015년 11월 첫 시행된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우수문화상품을 지정해 한복의 옷고름 모양을 딴 K-RIBBON 마크를 부착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고자 하는 제도다. 문화콘텐츠, 한복, 공예품, 한식, 식품 등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상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되면 시상금 500만 원과 관련 부서에서 실시하는 각종 사업과 연계한 국내외 유통, 홍보, 투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식품분야에선 풍정사계가 청주시 최초로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됐다"면서 "앞으로도 청주시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식품을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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