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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고 학생들 용돈모아 연탄기부

연탄배달 봉사활동에도 참여 '기특'

  • 웹출고시간2021.01.11 16:58:08
  • 최종수정2021.01.11 16:59:05

청석고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충북연탄은행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석고 학생들이 11일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모은 성금을 충북연탄은행에 기부하고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청석고 2학년 학생 26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용돈을 모아 20만 원을 마련했다.

이 학생들은 또 이날 취약계층에 연탄을 나르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들은 12일까지 8가구에 1천500장의 연탄을 배달할 예정이다.

충북연탄은행 황흥용 대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 스스로 뜻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청석고 학생들이 기특하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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