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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병원, 중부권 최초이자 유일 보건복지부 지정 4기 관절 전문병원 선정

3주기 인증 획득 및 근로복지공단 지정 산재 최우수 기관 선정 등 겹경사

  • 웹출고시간2021.01.04 10:24:55
  • 최종수정2021.01.04 11:16:31
[충북일보] 의료법인 송암의료재단 마이크로병원(이사장 민지홍)이 충청권 병원급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3주기 인증 획득 및 근로복지공단 지정 산재 최우수 의료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보건복지부 지정 '제4기 관절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4일 마이크로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구랍 30일 '제4기 1차년도 전문병원' 101곳을 지정한 가운데 전국 20곳의 관절 전문병원 중 중부권(충북·남, 대전, 세종) 최초이자 유일하게 마이크로병원이 선정됐다.

전문병원이란 보건복지부에서 역량 있는 중소병원을 육성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국민들이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고도 수준 높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뜻한다.

심사평가원 소속 전문병원심의위원회는 △진료량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하는데, 그중에서도 의료질 영역은 질환 별로 표준화된 수술을 시행하는가, 난이도 높은 수술이 가능한가,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이 적은가, 재수술률이 적은가, 수술실 환경은 우수한가 등의 19개 분야로 세분화된 항목으로 나누어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문병원으로 선정한다.

지난 1987년 개원한 마이크로병원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절센터, 척추센터, 수부센터, 재활센터, 내과센터, 건강검진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형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등 11개 진료과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24시간 365일 응급진료 및 응급수술이 가능한 응급실을 운영해 빠른 대처 및 집중치료가 가능하다.

지상 15층 400병상 규모의 병원에는 중부권 최대규모 재활치료센터가 갖춰져 있는 마이크로병원은 진단부터 수술 및 재활까지 한 곳에서 수준 높은 원스톱 메디컬 케어가 가능해 국가대표 선수촌 공식 지정 협력병원으로도 선정됐다.

민지홍 이사장은 "이제껏 중부권에 관절 전문병원이 없어 지역 주민들이 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받고자 한다면 먼 수도권의 병원을 방문해야만 했다. 하지만 인공관절 수술 및 무릎십자인대, 어깨 인대 수술 등의 특성상 입원 및 회복기간이 짧지 않기에 지역 내에서 수술 받고 꾸준한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표준화 및 전문화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의료진 및 전 임직원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덕분에 중부권 최초의 관절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이크로병원은 관절, 척추, 재활, 건강검진, 내과, 외상, 수지접합 등 다방면에서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강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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